[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수협은 27일 공적자금 조기 상환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팀장급 이상 직원이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의 팀장급 이상 직원들은 이날 회의를 열고 5월부터 부서장은 본봉의 28%, 팀장은 본봉의 22%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의했다.
급여 반납분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의 조기 상환,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공익 목적의 복지재단 기부 등에 쓰이게 된다.
수협은 일반 직원들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발적으로 임금 반납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수협은 '수협 선진화 계획'에 맞춰 인력 감축, 경상경비 20% 이상 감축, 고정자산 조기 매각, 한계 및 적자 사업장 폐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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