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창해에탄올의 연결 실적은 매출 628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4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직 1분기가 끝나지 않아 실적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긴 하지만, 소주 도수 인하로 인한 주정소비량 증가, 동절기 소주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1분기에는 가격이 저렴한 수입 타피오카 사용 비중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익 측면에서도 전년 동기대비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화장품 원료 사업 또한 현재 보유중인 유휴 주정설비를 활용해 충분히 상업생산이 가능하고, 고객사의 피부 테스트가 완료된 만큼 머지 않아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2,3-BDO 는 화장품 보습제 외에 바이오 농약 및 인조고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내년 바이오콤비나트 가동과 함께 창해에탄올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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