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자리한 유럽중앙은행(ECB) 본사 건물 앞에서 반긴축 시위가 벌어져 경관 1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이 시위자를 제압하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마켓워치는 18일(현지시간) 긴축기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ECB 신축 본사 인근에 있던 경찰차를 불 지르고 창문을 깨부수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다.
경찰관 중 한 명은 시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위대가 던진 돌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시위대는 또 신관을 에워싸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진입을 차단하려 했다.
이들은 ECB가 재정적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을 외면하고 부채 감축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경찰 당국은 헬리콥터와 대형차량, 물대포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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