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한국감정원이 공동주택 세대 내 결로 저감과 쾌적한 주거환경 유도를 위한 결로방지 성능평가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한국감정원은 오는 16일부터 국가녹색건축센터로서 결로방지 성능평가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한국감정원은 녹색건축 6종 인증업무 즉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건축물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 ▲친환경주택 성능평가 검토 ▲장수명주택 인증 ▲공동주택 결로방지 성능평가 등을 원스톱으로 통합 인증 서비스하게 됐다.
결로방지 성능평가는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세대 내의 외기를 직접 접하는 출입문, 벽체접합부 및 창의 부위에 대해 표준적인 실내외 환경 조건을 기준으로 지역별 온도차이비율(TDR)을 산정해 결로방지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향후 한국감정원은 국가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 및 녹색건축인증 실무 등을 기반으로한 녹색건축관련 정보와 국가승인통계기관으로서 축적한 부동산 가치 및 특성정보를 연계해 민간에 정보개방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세계적 흐름인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적 건물의 기술개발과 보급의 중요성에 부응해 국민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친환경 건축물 신축을 위한 데이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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