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175억달러 우크라이나 구제금융 '승인'
2015-03-12 08:53:07 2015-03-12 08:53:0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175억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구제금융을 승인했다.
 
(사진=로이터통신)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IMF가 디폴트 위기와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긴급 지원금 50억달러가 우크라이나 예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IMF는 분기별로 우크라이나 상황을 체크한 뒤 나머지 자금도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IMF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경제개혁 성과에 따라 올해 100억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사진)는 "향후 4년 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시간과 유연성, 금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MF는 올해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5.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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