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11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연초부터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고객사 유통 재고 감소에 따른 물량 증가로 실적 증대 효과가 연초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36.1% 증가한 933억원, 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위원은 "매출액은 1분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주력 품목에서 1위 공급자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신제품 출시 기간 동안 실적이 빠르게 증가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7%, 56% 증가한 4065억원,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객 다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 고객사 점유율도 증가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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