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1일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실적이 뼈이식재 수출 호조와 인공유방보형물의 국내시장 진출 본격화 등에 힘입어 향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 뼈이식재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60억원으로 예상하며 전사의 실적향상을 이끌 전망"이라며 "해외는 탈회뼈이식재(DBM) 제품의 중국 승인을 포함해 2~3개 국가에서의 신규 등록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매출액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인공유방보형물은 4년간의 임상을 마치고 올 상반기에 국내 최로로 제품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현재 국내에서는 모두 외산 실리콘이 사용되고 있는데, 한스바이오메드의 제품이 출시되면 올해 국내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4억원, 61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25.7%, 56.5%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DBM 제품의 수출·중남미 시장 중심의 인공유방보형물 판매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인공유방보형물의 국내 매출이 확보될 경우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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