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전 차종의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
◇(자료=현대차)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으로
현대차(005380)를 구입하는 고객이 선수금 15% 이상을 납부할 경우 기존 5.9%(12·24·36개월) 금리가 4.9%로, 6.9%(48개월)는 5.9%로, 7.5%(60개월)는 5.9%로 평균 약 1%포인트 할부금리가 인하된다. 이달 2일부터 구매한 고객에게 소급 적용된다.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할부원금 1000만원 당 약 15만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 차종별로 엑센트(할부원금 평균 1150만원)의 경우 약 18만원, i30(1450만원)는 약 22만원, 그랜저·싼타페(2200만원)는 약 34만원, 에쿠스(5500만원)는 약 85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이달 한 달 동안 쏘나타·투싼ix 2.9%, 제네시스 3.9%의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반떼의 경우 2.9% 저금리에 더해 8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차는 젊은 고객들의 구매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H-2030 서포터즈II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아반떼 구매고객 대상 거치형 48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초기 계약금을 10만원만 내면 1년간 이자와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2년차부터 3년간 4.9%의 이자로 원리금 균등상환을 하게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 차종에 대한 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내렸다"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저금리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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