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중장기 성장성 유효-신한투자
2015-03-09 08:41:33 2015-03-09 08:41:3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8만원으로 유지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이오테크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28.4%, 67.6% 증가한 3876억원, 9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사물인터넷 개화와 스마트폰 하드웨어 변화(메탈케이스 확산), 반도체 칩 미세화 등으로 레이저 가공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기존 장비의 견조한 성장 속에 신규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으로 2013~2016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7.9%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미세화에 따라 Rapid Thermal Process(급속열처리공정, RTP) 장비를 대체할 레이저 어닐링 장비 매출이 올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레어지 어닐링 매출은 올해 120억원, 내년 6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장비 매출은 올해 241억원, 2016년 821억원, 2017년 1567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5억원, 9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4분기가 통상적으로 반도체 후공정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연말 비용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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