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기획재정부는 상반기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이달중 5조5000억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국고금 일시부족분 조달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이달 발행종목은 63일물이다. 대우·미래에셋·삼성증권, 국민·신한·우리은행 등 23개 통안증권 입찰기관 및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에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된다.
발행일별로 보면 ▲4일 1조5000억원 ▲11일 1조원 ▲18일 1조5000억원 ▲25일 1조500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이달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총 10조원으로 예상된다. 2월말 잔액 4조5000억원과 3월 발행 예상액 5조500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3월 중 상환계획은 없다.
(자료=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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