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실리콘웍스(108320)의 올해 실적은 사업 양수·시너지 효과 등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3만45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높였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지난달 6일 루셈의 시스템 집적회로(system IC) 사업 부문 양수를 공시했다"며 "루셈은 반도체 IC의 조립·시험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이번 사업 부문 양수를 통해 실리콘웍스의 시스템 IC 사업 경쟁력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실리콘웍스의 올해 실적은 루셈으로부터의 사업 양수 효과와 LG그룹과의 시너지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01억원, 564억원 등으로 전년 대비 48.5%, 5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수는 있으나 올해와 오는 2016년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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