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운영하는 창고형 회원제 할인점 롯데 빅마켓이 친환경 축산물 취급 시설로 인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친환경 인증은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해 사육한 친환경 축산물을 전문 인증기관이 선별·검사해 정부가 그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다.
롯데마트는 회원제 할인점만의 장점을 살려 롯데 빅마켓 5개 점포를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으로 인증 받고,친환경 축산물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국 단위 생산자로 구성된 10여개 우수 돼지농가와 '강원 한우령', '함평 천지한우' 등 우수 한우조합으로부터 친환경 한우, 한돈을 공급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월 평균 4000두 가량에 달하는 돈육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3월부터 일반 친환경 축산물 취급점 판매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휘 롯데 빅마켓 상품부문장은 "우수한 품질과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빅마켓 매장을 친환경 인증을 받아 운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더불어,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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