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장 선거 과반후보 없어 재투표..박성택 vs. 이재광
2015-02-27 13:50:32 2015-02-27 14:00:23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신임 회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1위 득표자가 과반수를 넘지 않아 재투표에 들어갔다. 재투표 대상자는 1차 투표 1위와 2위를 차지한 박성택 후보(기호2)와 이재광 후보(기호3)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제25대 신임 회장 선출 선거를 진행하고, 1차 투표 결과 과반이 넘은 후보자가 없어 재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총 선거인은 527명 중 투표를 실시한 유효 투표수는 518표다.
 
개표 결과 기호 1번 서병문 후보가 112표, 기호 2번 박성택 후보가 154표, 기호 3번 이재광 후보가 130표, 기호 4번 박주봉 후보가 65표, 기호 5번 김용구 후보가 57표를 각각 획득해 과반 득표자가 없었다. 무효표는 없고 기권표는 9표다.
 
중앙회는 선거 규정에 따라 곧바로 다득표 순위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하고, 이날 2차 투표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1위 득표자인 박성택 후보와 2위 득표자인 이재광 후보의 표차이는 불과 24표여서 탈락한 후보를 지지하던 선거인들의 선택에 따라 1, 2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결선투표는 이날 오후 1시40분부터 다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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