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유유제약(000220)은 중구 본사에서 유승필 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전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74주년 축하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유원상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유는 2개의 개량신약을 탄생시킨 신약보유 제약회사로 거듭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산신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세계적으로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 유유제약은 2014년 해외에 설립한 유유말레이시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공략 의지를 다졌다.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 신규사업을 발굴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유유제약은 故유특한 회장이 1941년 창업한 제약사다. 1955년에 결핵 치료제 '유파스짓'을 출시해 결핵 퇴치에 공헌했고, 1965년에 국내 최초의 소프트 캅셀 제형인 '비나폴로’를 개발해 회사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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