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 불공정 거래 제보 포상금 '1억3000만원'
2015-02-26 10:12:35 2015-02-26 10:12:3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건의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제보에 대해 모두 1억288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포상금 지급 건수와 규모는 매년 늘고 있다. 앞서 포상금을 받은 제보는 지난 2012년 5건(3920만원), 2013년 8건(447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전체 제보 건수도 1472건을 기록해 2012년(774건), 2013년(1217건)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포상자들은 구체적인 제보를 통해 우리가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적발하고, 조치하는 데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입증 자료를 제출하는 등 조사에 기여한 제보에 대해 적극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13년 8월29일 이후 접수된 제보에 대해 최고 20억원 한도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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