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액티브 투어러'.(사진=뉴스토마토)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BMW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을 적용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가 국내에 상륙했다.
BMW 코리아는 25일 오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액티브 투어러(Active Tourer) 신차발표회를 열었다.
김주호 BMW코리아 상품기획담당 매니저는 "뉴 액티브 투어러는 기존 BMW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플랫폼으로 개발됐다"며 "주말에는 가족들과 나들이로,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뉴 액티브 투어러는 BMW 고유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은 수준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역사상 처음으로 전륜 구동 플랫폼이 적용됐다.
콤팩트한 외형에도 레저활동과 취미활동에 걸맞게 공간의 활용성이 뛰어나다. 전후 13cm 이동이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시트를 통해 무릎 공간을 늘릴 수 있으며, 필요 시 버튼 하나로 뒷좌석 시트를 접을 수 있어 적재 공간을 468ℓ에서 최대 1510ℓ까지 넓힐 수 있다.
뉴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의 차세대 엔진 패밀리인 새로운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콤팩트한 설계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자랑하는 동시에, EU6 배기가스 기준까지 충족하는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복합연비는 17km/l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3.7kg·m이며, 정지에서 100km/h까지 8.9초에 도달한다.
BMW 뉴 액티브 투어러는 옵션에 따라 국내에서 총 2가지로 출시됐다. 기본 모델인 BMW 뉴 액티브 투어러 조이(JOY)가 4190만원이며, TV 기능과 내비게이션 등 고급사양이 추가된 뉴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LUXURY) 모델은 459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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