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지난 12월 미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케이스 쉴러는 20개 대도시의 12월 주택가격 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4.5%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수치와 전문가 예상치인 4.3%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애미가 각각 전년동기 대비 9.3%와 8.4% 상승했고 시카고는 1.3% 올랐다.
데이비드 블리처 S&P다우존스 지수위원장은 "주택 시장이 일부에서는 회복세가, 일부에서는 미약한 회복세가 나오는 등 불균형한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美 S&P/CS 20대 도시 주택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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