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홈앤쇼핑에서 판매하는 킹크랩에서 기생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홈앤쇼핑에서 킹크랩을 주문한 한 소비자가 기생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들어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홈앤쇼핑에서 주문한 킹크랩에서 기생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 모습. 검은색 실지렁이 같은 물질이 살결마다 박혀 있다.(사진=네이트판 캡쳐 )
해당 소비자는 킹크랩 안에서 지렁이 같은 상당수의 이물질이 살결마다 촘촘하게 박혀 있어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수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사실 확인작업을 진행 중인 상태다.
해당 소비자가 업체에 피해신고를 접수 하기 전 먼저 온라인 상에 제품사진을 게시한 탓에 업체 측은 구체적인 상황파악을 아직 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현재 해당 소비자 자택을 방문해 문제가 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 제품을 보지 못한 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같은 제품에 대해 소비자로부터 피해접수가 된 사실은 전혀 없다"며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소상하게 밝힐 것 "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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