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13일 ‘달려라 밥차’ 올해 첫 행사를 본사에서 진행했다. 전국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 사기를 북돋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양승석, 손관수 대표가 이날 직접 배식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달려라 밥차’는 전국 현장을 찾아 방문해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38개 현장에서 4000여명의 임직원과 택배기사들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했다. 운영 5년간 식사 제공인원만 1만20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에서 취사가 가능한 2.5톤 취사차량을 도입하고 전국 각 지역별로 맞춤식단을 짜서 식성에 맞는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도시락을 주문해 제공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본사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현장 방문을 시작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현장 직원과의 소통과 복지 증진을 통해 사기와 공동체 의식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오전 서울 서소문동 CJ대한통운 본사 1층에서 열린 행사에서 양승석 대표(오른쪽)와 손관수 대표가 직원들에게 직접 배식을 해주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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