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평창서 개회
2015-02-10 09:33:04 2015-02-10 09:33:04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국내 장애인스포츠계의 최대 축제인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2월9~12일)가 막을 올렸다.
 
강원도(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바이애슬론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아이슬레지하키 강릉빙상장), 경기도(휠체어컬링 동두천 국제컬링장), 서울(빙상 동천빙상경기장) 일원에서 6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754명(선수 376명·임원 및 관계자 37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신규 종목, 세종특별자치시의 출전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바이애슬론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됐고, 크로스컨트리에는 장애인대회 첫 출전인 세종특별자치시가 2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인한 도전정신을 온 국민에게 보여주고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축제를 만들자"는 환영사를 낭독했다.
 
김성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동계종목의 성장과 저변 확대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지만 우수 선수와 지도자, 장비 등을 함께 준비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은 크로스컨트리 남자 2.5㎞ 청각장애경기에 출전한 전용민(경기)이 차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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