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가스공사는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오는 7월까지 '한국가스공사 위기가정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2007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공제해 조성한 사회공헌활동기금 '온누리펀드'로 집행된다. 복지 사각지대 계층인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신속한 지원과 위기상황을 해소를 돕는 방식이다.
가스공사는 위기가정에 생계비와 주거비 100만원, 의료비 200만원, 재해·재난구호비 25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금은 지원항목별로 중복지원할 수 있으나 1가구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와 지역사회복지관,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의 추천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사회복지관 상담과 신청을 거쳐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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