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업계 최고수준 보상약속 이행할 것"
2015-02-05 17:33:34 2015-02-05 17:33:3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올해 임단협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약속을 이행해 순조롭게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박홍석 금호타이어 전무는 5일 서울 여의도 하나대투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워크아웃을 졸업하게 되면 업계 1위 기업의 보상 수준을 약속해 왔다"며 "지난해 임단협도 그 약속을 실현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듯이 올해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 약속을 이행할 것이고,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전무는 "지난해 임단협에 다소 시간이 걸린 것은 워크아웃 졸업과 연계돼 5년간 고통을 감내해 준 직원들의 기대 등 복합적인 상관관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무는 "과거 노사간 신뢰구축에 다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5년 동안 워크아웃 인고 시기를 거치며 이제는 신뢰와 화합 없이 노사 발전이 없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인식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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