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KG모빌리언스(046440)에 대해 실물 거래액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만6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간편결제 서비스의 시장 진입으로 KG모빌리언스의 성장세는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역성장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오히려 거래액 증가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중심으로 실물 거래액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KG모빌리언스의 모바일 거래 부문은 올해 말까지 60%까지 비중이 확대되며 거래액 상승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언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15% 증가한 1708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휴대폰 결제 거래액은 17% 증가한 2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작년 4분기 잠정 매출액은 4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 늘어난 6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 440억원, 72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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