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현대차그룹 4사가 설을 맞아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자금사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설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2300여억원을 지급일보다 최대 일주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도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기 위해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 사옥(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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