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3달러(2.8%) 오른 배럴당 49.5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한 달 만에 최고 수준이며 장중에는 배럴당 50달러도 육박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물 브렌트유도 1.54달러(2.9%) 상승한 배럴당 54.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원유 정제소와 화확 공장 등이 가입한 미국 철강노동자조합(USW)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유가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 3월물 선물가격 (차트=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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