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지난해 영업익 220억..선방했다
2015-01-30 14:39:28 2015-01-30 14:39:28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KSS해운(044450)이 지난해 해운시황 침체에도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내놨다. 셰일가스 개발 붐으로 LPG 물동량이 증가한 데다, 비용 절감 노력이 더해지면서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KSS해운은 30일 지난해 매출액 1375억원, 영업이익 220억원, 당기순이익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69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49.3% 증가했다.
 
지난해 2척의 초대형가스운반선 인수에 따른 선대 확충으로 가스 선대의 수익이 전년 대비 200억원 이상 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다. 또 전사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용절감 운동과 하반기 국제원유 폭락에 따른 연료비용 감소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
 
한편 KSS해운은 이날 주당 2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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