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제철 '바다장어' 29톤 물량 푼다
2015-01-29 06:00:00 2015-01-29 06:00:0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이마트(139480)가 제철인 바다장어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장어는 보통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해왔던 상품으로 한겨울에 바다장어를 기획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내달 4일까지 자연산 바다장어 총 29톤 물량, 7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판매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은 1만9900원(3~6마리,700g 내외)이다.
 
남해 바다에서 갓 잡아 경남 통영, 사천 지역 계류장에서 살아있는 장어를 곧바로 필렛(머리, 뼈, 내장 제거 손질) 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다장어는 10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지방 함유량이 높아 가장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 보양식으로서 가치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세우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뚜렷한 절기개념이 사라지고 보편적으로 건강을 챙기는 식생활 문화가 나타나면서 겨울철에도 보양식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수요가 몰려 가격이 올라가는 보양식 성수기보다는 오히려 가격이 저렴한 비시즌이 고급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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