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검찰이 횡령 의혹으로 진정이 제기된 기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를 이틀째 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김 대표를 피진정인 신분으로 소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아직 혐의가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은 아들 종욱씨의 가수데뷔 비용으로 40억여원을 건넸으나 이중 20억여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으로 김 대표를 검찰에 진정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진정내용이 맞는지 자금의 용처인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김 대표는 종욱씨의 가수활동 준비를 위해 뮤직비디오 제작비 등으로 사용했을 뿐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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