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경제 선순환 위해 임금인상 절실" 호소
2015-01-27 15:18:41 2015-01-27 15:18:41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를 앞두고 "임금 인상을 통해 경제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노사정 회의와 관련, "투자와 소비확대 등을 통해 경제가 선순환되기 위해서는 임금 인상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또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법인세 개혁, 혁신 추진 등을 통해 기업의 창출능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임금 인상안을 거듭 당부했다. 
 
현지 언론은 노사가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 하고 있지만 기준이나 방법 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본 노동조합총연합회의 노부야키 회장은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노사포럼'에서 최소 2% 기본급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사카기 바라 경단련 회장(오른쪽)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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