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이슈)새누리 원내대표 경선, '이주영vs.유승민' 굳혀지나
2015-01-27 06:00:00 2015-01-27 06:00:00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새누리 유승민,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
 
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으로 공석이 된 차기 원내대표직을 놓고 유승민 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이주영 의원이 정면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은 2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 출신의 3선인 유 의원은 앞서 지난 25일 출사표를 던진 경남 출신의 4선 이주영 의원과 '양강구도'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 의원 모두 러닝메이트로 출마해야 하는 정책위의장을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밖에도 4선의 정병국 의원과 원유철 의원, 3선의 홍문종 의원 등이 원내대표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일은 다음달 2일로 선거기간은 불과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왼쪽)과 이주영 의원.ⓒNews1
 
◇與 아동학대근절특위, 당정간담회 열고 대안모색 나서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에서 실무 당정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당정 간담회에서는 그동안 각 특위 위원들이 어린이집을 방문하며 확인한 현장 실태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정부에서는 아동학대근절 정부 대책안을 특위에 보고한다.
 
이번 실무 간담회에는 새누리당 아동학대근절특위 이명수 부위원장과 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신의진 의원, 당정책위, 보건복지부 차관, 여성가족부 차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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