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32개 협력사와 함께 이노 패밀리(INNO-FAMILY) 상생데이를 열고, 총 17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201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사 측은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융·기술·교육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실질적 상생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우선 동반성장 펀드를 전년 대비 70% 증가한 630억원 규모로 확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협력사와의 공동 혁신활동을 70여개 프로젝트로 확대해 기술과 품질 경쟁력 향상에도 나선다.
또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 과정을 70개에서 100여개로 확대해 전문가 육성을 지원한다. 교육은 식스시그마(Six sigma), 품질관리기법 등 전문 직무교육부터 영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까지 진행된다.
이웅범 LG이노텍 사장은 "지금까지 동반성장 문화 확산과 건강한 거래생태계 조성에 노력해 왔다"며 "협력사도 각 분야에서 시장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