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규 삼성물산 차장, 2015년 세계인명사전 등재
2015-01-21 10:48:07 2015-01-21 10:48:07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000830)은 박동규(47·사진) 시빌(civil)사업부 토목엔지니어링본부 차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5년 최신판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박 차장은 'PSC교각의 내진성능에 대한 실험적 연구' 등 다수의 PSC교각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그 결과 일본 프리스트레스 콘크리트학회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박 차장은 현재 교량, 구조분야 입찰·현장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삼성물산은 기술개발실 이승창 수석이 대공간·초고층 분야에서 신공법(GB slab) 개발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08년판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
 
지난 2010년에는 연약지반 해석분야 전문가인 박현일 수석이 마르퀴즈 후즈후와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인명사전 모두에 등재된 바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세계인명사전이다.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과학, 예술 등 각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업적을 남긴 인물 5만여명을 해마다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올리고 있다.
 
※ PSC 구조(prestressed concrete pier)
 
:인장에 약한 콘크리트에 프리스트레싱(Prestressing) 강선을 통해 미리 압축력을 도입해 인장 및 휨에 저항 능력을 증가시킨 구조
 
※ GB (Green Ball) slab 공법
 
:건축 구조물 슬래브 상하부근 사이에 도넛형 중공체를 삽입해 슬래브의 중량을 약 35% 감소시키면서도 기존 슬래브와 동등 이상의 구조성능을 보이는 신기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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