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어닝시즌 개막..미인주는?
2015-01-17 10:00:00 2015-01-17 10:0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4분기 어닝시즌 미인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화장품, 통신서비스, 건자재, 유틸리티가 될 전망이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시총상위주내에서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한국전력(015760)(178%)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위는 LG디스플레이(034220)(141%), 3위는 강원랜드(035250)(137%), 4위는 SK(003600)(103%), 5위는 SK하이닉스(000660)(100%)로 예상된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89%), 현대제철(004020)(63%), 삼성물산(000830)(55%), NAVER(035420)(41%), LG전자(066570)(29%), 제일모직(02826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의 영업이익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롯데케미칼(011170)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908억원 수준의 실적이 예상되며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은 적자폭 확대, 현대중공업(009540)은 적자 지속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000030) 등 금융주는 대한전선과 동부건설, 모뉴엘 관련 손실 반영으로 실적전망이 꾸준히 하향되고 있어 향후 컨센서스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 코스피 시총 상위 50종목 4분기 실적 전망(자료=와이즈에프엔, 금융주는 순익:괄호안은 컨센서스대비 하향 조정 증권사 이익전망, 삼성전자-KT&G는 잠정실적 기발표)
 
이기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상장사 영업이익은 29조2000억원, 순익은 20조9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4분기 이익추정치가 부풀려지는 경향을 고려할 때 실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감소한 22조원, 순익은 16% 축소된 12조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고 실제 4분기 당기순익 전망은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4분기 순익 전망 하향 중(자료=와이즈에프엔, KDB대우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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