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수익 악화 지속..투자의견·목표가↓-NH證
2015-01-16 07:45:08 2015-01-16 07:45:0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NH투자증권은 16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국내·외 브랜드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혜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3억원, 150억원 등으로 기존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은 국내브랜드 부문의 영업손실이 이어진데다 해외브랜드 부문의 마진 하락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보다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의류시장의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국내브랜드 부문은 연내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거 외형성장을 이끌던 해외브랜드 부문의 수익성 회복마저 더뎌지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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