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시황)코스피, 유가급락 악재에도 강보합 유지
2015-01-14 10:08:27 2015-01-14 10:08:27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코스피가 국제유가 급락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32포인트(0.28%) 오른 1922.46를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배럴당 45.89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81억원, 34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5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약 5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73%), 음식료품(0.88%), 증권(0.86%), 전기·전자(0.84%)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2.62%), 통신업(-1.07%) 등은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현대모비스(012330)(-2.82%)가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고 SK텔레콤(017670)은 매릴린치, 맥쿼리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가 몰리면서 전거래일 대비 1.87% 하락하고 있다.
 
지난 13일 동반급락했던 제일모직(028260)(1.09%), 삼성에스디에스(018260)(2.08%), SK C&C(034730)(1.83%) 등 지배구조 관련주들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0포인트(0.40%) 오른 573.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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