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이 내일(11일)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 고문측은 1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그간의 입장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정치적 거취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정 고문은 진보 성향의 재야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국민모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의견을 나눈 뒤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결정했으며, 이 같은 의사를 당내 원로와 주요 당직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 당내에서는 정 고문의 탈당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내일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최규식, 김성호 전 의원 등 일부 새정치연합 소속 인사들도 동석해 정 고문과 함께 탈당 및 신당 창당에 합류할 것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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