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 청정원은 냉동 나물밥 제품 '밥물이 다르다' 3종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냉동 볶음밥 3종에 이은 제품으로, '녹차 곤드레나물밥', '둥굴레 취나물밥', '메밀 무청나물밥' 등으로 구성된다.
집에서 다듬기 힘든 생(生)나물을 듬뿍 넣었으며, 각각의 나물과 잘 어우러지는 녹차, 둥굴레, 메밀을 우린 물로 밥을 지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밥에 강한 조미를 하는 대신 우려낸 찻물과 나물의 조화를 통해 나물 고유의 풍미와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나물은 건나물이 아닌 국내산 생나물만을 사용했다.
보통 나물밥을 지을 때 많이 넣는 건나물은 사용이 편리하지만, 식감이 질기거나 나물의 풍미와 향이 많이 손실된다.
1인분씩 포장된 팩의 절취선만 살짝 잘라 전자레인지에 4분 동안 가열하면 나물밥이 완성된다.
여기에 청정원만의 조미기술로 만든 특제 비빔소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맛있는 나물밥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제품 가격은 2인분(440g) 기준 각각 5280원이다.
청정원 관계자는 "집에서 나물밥을 해먹고 싶어도 나물 손질과 물 양 조절 등이 어렵다는 소비자의 의견에 따라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다른 반찬 없이도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청정원 '밥물이 다르다' 3종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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