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문건 유출'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 배당
법원 "공판준비기일 2~3주..첫 기일 이달 하순"
2015-01-06 16:17:27 2015-01-06 16:17:2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8부(재판장 김종호 부장)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 관계자는 "공판준비기일이 통상 2~3주에 잡히기 때문에 첫 기일은 이달 하순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조 전 비서관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1년 간 박 경정과 공모해 그가 작성한 정윤회 문건  대통령기록물 17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토록 지시한 혐의로 전날 불구속 기소됐다.
 
박 경정은 등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하면서 작성한 문건 중 14건을 서울청 정보분실로 무단 유출한 혐의로 지난 3일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사진=뉴스토마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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