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성수 이랜드 회장 "6년後 해외매출 비중 60% 목표"
2015-01-02 11:01:39 2015-01-02 11:40:5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박성수(사진) 이랜드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6년 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박 회장은 "경영 5기였던 지난해까지 그룹의 중심이 한국에서 세계로 확장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경영 6기가 끝나는 오는 2021년에는 해외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확고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역시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임직원과 함께 지혜를 모으면 그룹의 수치를 나타내는 모든 지표의 기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변곡점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객에게 감사하고 성공에 취해 고객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항상 혁신하는 자세 ▲회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직원의 지식도 성장하도록 도울 것 ▲나눔을 통해 건전한 정신이 유지되도록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자 등 3가지를 주문했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이랜드는 7년 단위로 경영 기수를 나눠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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