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31일 현대자동차 시험·파워트레인 담당 김해진 사장
(사진)을 현대파워텍 사장으로 보직 발령하는 등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분야 전문가인 김해진 사장을 핵심 부품 계열사로 이동, 현대파워텍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해진 사장은 정일수 현 대표(부사장)와 함께 현대파워텍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부품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힘쓰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인 김승탁 부사장을 현대로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
기아차(000270)와
현대모비스(012330)의 해외영업 분야를 두루 거친 김승탁 신임 사장은 글로벌 영업 역량을 활용해 현대로템의 실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어 ▲현대오트론 김재범 운영총괄담당 부사장을 사장으로 ▲현대하이스코 영업본부장 박봉진 전무를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 ▲현대자동차 연구개발기획조정실 박정국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산학협력 및 R&D 인재육성 총괄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 부사장에 임명했다.
한편, 현대로템 한규환 부회장과 현대하이스코 김원갑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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