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쌍용차(003620)는 26일 코란도 스포츠 과장연비와 관련해 현재 진행 중인 판결이 마무리된 이후 보상 절차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언론은 국토교통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쌍용차가 소비자 보상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쌍용차는 이에 대해 "현재 국토교통부와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사항(연비정정)을 협의 중에 있다"며 "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 6월 쌍용차가 발표한 코란도 스포츠 연비는 허용 오차 범위 이상 과장됐다며 시정을 명령했다.
이에 코란도 스포츠 운전자들이 집단으로 소송을 냈고, 현재 양측의 변론이 진행 중이다.
◇코란도 스포츠.(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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