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이지웰페어(090850)에 대해 내년 온라인 전환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발생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 감소한 323억원이 예상되는데, 매출 감소의 원인은 직매입 상품 비중 하락 때문"이라며 "재고 부담의 이유로 직매입 상품을 중개 매출로 전환했고, 매출 인식 변경에 따른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고객수는 전년대비 15%, 위탁복지예산은 6% 증가하며 성장은 지속 중"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 증가한 48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판관비 증가가 두드려졌는데, 전년대비 10% 인원증가가 있었고 모바일 복지관 구축 등에 따른 아웃소싱 비용이 발생했다"며 "투자 마무리로 큰 폭의 비용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내년에는 온라인 이용률 증가와 인력 확충 마무리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201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368억원이 예상된다"며 "고객수와 위탁복지예산 규모는 각각 1000개, 9448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위탁복지예산 증가대비 매출액 증가가 큰 이유는 온라인 이용률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온라인 이용률은 22.6%로 지난해 18.9%, 올해 20.5%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이지웰페어의 영업이익률은 17.5%로 전년대비 2.6%포인트 개선될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65억원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소셜커머스, 면세점, 가전쇼핑몰 등 제휴처 확대로 온라인 컨텐츠 경쟁력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며 "국내 위탁복지 시장내 50%를 과점한 1위 플랫폼 업체인 이지웰페어의 플랫폼으로의 가치 재조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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