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금강주택이 내년 동탄2신도시 마지막 시범단지를 선두에 내세우고 적극적인 분양 행보에 나선다.
25일 금강주택에 따르면 내년 분양계획으로 동탄2신도시 3개 단지, 23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시범단지인 A19블록과 A64블록에서 각각 252가구와 908가구를 공급하고, 하반기 A46블록 11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A19블록은 시범지구 내 마지막 분양물량인 만큼 청약대기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단지 동탄2 우남퍼스트빌은 내년 입주를 앞두고 프리미엄이 7000만원 가량 붙어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A64블록은 10년 공공임대로 공급되며, A46블록은 화성상록CC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단지다.
올해 분양 성공한 A39블록 펜테리움센트럴파크동탄과 함께 펜테리움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의 분양을 마무리한 후 전국 주요 택지지구의 분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한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공동주택용지 EAB7블록의 개발을 서두를 방침이다. 송산그린시티는 생태환경보전, 관광, 주거가 함께 어울어지는 복합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2016년 준공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글로벌테마파크, 사이언스파크 등 개발호재가 다양하며, 글로벌 서해안선 복선전철 송산역이 지구 내로 들어서 교통여건도 개선될 예정이다. 2016년 상반기 중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50대1을 넘는 경쟁률을 뚫고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한 경기 남양주 다산지구지구 공동주택용지 B-4블록, B-7블록도 내년 나온다.
다산지금지구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서울 출퇴근자에게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수석~호평간 도시고속화도로,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있다. 남양주 제2청사, 경찰서, 교육청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행정중심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 하반기 중으로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9.1대책 발표 이후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택지지구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금강주택은 동탄2신도시 뿐 입지가 우수한 송산지구 및 다산지구 등에서 펜테리움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금강주택은 올해 3개 사업장, 2163가구를 분양해 성공리에 청약을 마쳤다. 특히 지난 9월 분양한 부산 개금동 '개금역판테리움 더 스퀘어(620가구)는 최고 64.6대1로 전평형 1순위 마감됐다.
◇금강주택 분양예정 물량(자료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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