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수부장관, 24일 이임식..김영석 차관 업무대행
2014-12-23 15:59:44 2014-12-23 15:59:51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오는 24일 오후 2시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는다. 이 장관은 23일 해수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이주영 장관ⓒNews1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 참석을 끝으로 이 장관께서 물어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가 터진 직후 사태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 장관은 진도에서 사고 수습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이 장관의 사퇴를 두고 해수부 내부에서는 술렁이는 분위기였다.
 
해수부 관계자는 "점심 먹다 뉴스를 보고 알았다"며 "세월호로 몸과 마음 모두 고생만 하시다 가는 것 같다 죄송스럽기만 하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 장관이 퇴임하고 나면 해수부는 업무대행으로 김영석 차관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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