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주영 해수부장관 사표 수리
2014-12-23 12:10:31 2014-12-23 12:21:27
◇이주영 장관ⓒNews1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결국 사퇴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 참석을 끝으로 이 장관께서 물러나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세월호 사고로 해양수산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때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 몸을 바쳐 사고를 수습하고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치하했다.
 
또 "공직자로서 참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어느 자리에서든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6일 취임한 이 장관은 세월호 사건 수습에 대부분의 임기를 보내고 9개월만에 물러나게 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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