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FA 차일목과 계약..2년간 4억5천만원
2014-12-18 16:40:43 2014-12-18 16:40:43
◇차일목. ⓒNews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갈 곳을 정하지 못하던 포수 차일목(33·KIA타이거즈)이 친정팀에 돌아간다.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는 18일 오후 "차일목과 계약기간 2년에 총액 4억5000만원(계약금 1 5000만원, 연봉 1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아 후보 4인' 중 가장 먼저 위기를 탈출했다.
 
차일목은 지난 2003년 프로에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KIA에서만 뛰었다.
 
12번째 시즌을 마친 올해 FA 신청을 했지만 그동안 계약팀을 찾지 못했다.
 
올해 타격 성적은  2홈런 18타점, 타율 1할8푼9리에 머물렀고 도루저지율도 2할3푼4리에 불과했다.
 
결국 차일목은 다시 KIA와 협상에 들어갔고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한편 KIA는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저스틴 토마스의 자유계약공시를 신청했다. KIA는 토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를 물색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