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14년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열어 우수협력사들을 시상하고 동반성장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총 30개 우수협력사에 대해 네트워크 장비, R&D, 신성장Biz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상식을 했으며, ㈜에이스테크놀로지, ㈜모비젠, ㈜비젼아이디앤씨, ㈜남양통신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의 '파트너스 데이'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가 7번째며, 1년간의 동반성장 협력 성과와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자리다.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은 이날 "SK텔레콤이 지난 30년간 전국민에게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열린 마음과 더 많은 지원, 더 많은 성장가치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협력사에는 포상금과 함께 내년 상반기 협력사 임직원이 해외 주요 ICT 전시회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위해 중소기업 자금(금융) 지원은 물론, 기술보호 및 기술·교육지원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Open Innovation 플랫폼을 통한 기술개발 Infra 및 Ideation 지원(T Open Lab)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 사업 참여 ▲기술이전 및 공동특허출원 등을 운용 중이다
'T 오픈랩(Open Lab)’은 기술제안 접수·평가·상용화 진행, 개발 환경 제공, API 공개를 통한 사업 기회 제공,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또 자금(금융) 유동성을 위해 운영자금 저리 대출 및 사모투자펀드를 통한 신성장 사업 지원 등 누적 5700억원의 지원을 해왔으며, 구매대금의 현금결제 및 대금지급기일 단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같은 대·중소기업 상생활동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국내 최고등급(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형희 총괄은 "지난해 '행복동행' 선언에 이어 올해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통한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내년에도 상생협력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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