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KB證
2014-12-16 07:22:55 2014-12-16 07:23:0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GS리테일(007070)의 수익성은 편의점의 안정적 성장에 따라 개선되고 그와 함께 주가 모멘텀도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소량구매 패턴이 확산되고 적극적인 PB(Private Brand)상품 강화와 상품 믹스 개선으로 올해 8.8%, 오는 2015년 9.1%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또 오는 2015년 담뱃값 인상안(2000원 인상)이 확정되면서 일부 수요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판매가격의 가파른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과 담배 재고 보유에 따른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GS리테일은 양호한 현금 창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슈퍼마켓의 이익 기여도가 과거 대비 크게 낮아져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줄어들 것"이라며 "유통업종 내 가장 높은 배당성향과 평촌 상업지구 복합쇼핑몰 관련 투자부동산의 가치를 감안할 때 BGF리테일(027410)과의 밸류에이션 차이는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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