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SK텔레콤(017670)은 중국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과 LTE로밍을 상용화하고, 오는 17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SK텔레콤은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1~3위 국가는 물론, 총 32개 주요 국가에서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특히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LTE-TDD방식(주파수분할방식 LTE)의 LTE 로밍을 상용화함으로써,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안드로이드폰·아이폰 등 단말 기종에 상관없이 LTE망 기반의 초고속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2015년 1월11일까지 '연말연시는 T로밍과 함께! 올 겨울, OnePass로 홀리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하루 9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OnePass'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해당 이벤트 내용을 SNS로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OnePass 1일 쿠폰,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T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규 제휴사업자 발굴 및 이벤트 기획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서비스 제공 국가 및 제휴사업자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자료=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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