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클라우드' 공장, 방문객 2만명 달성
2014-12-09 09:30:25 2014-12-09 09:30:32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맥주를 생산 중인 충주공장의 견학 방문객이 11월 기준으로 2만명을 넘었다고 9일 밝혔다.
 
공장 방문객 수는 지난 4월 견학 프로그램이 시작된 당시 280명에서 6개월 만에 약 17배 증가한 월 4800명으로 늘었고, 8개월 동안 총 2만158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월평균 약 2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회당 견학 최대 인원인 40명 기준 매달 견학 프로그램을 60회 이상 진행해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공장이 있는 충청 지역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상, 전라 등 전국 각지에서 학생, 주부, 회사원, 공무원 등 다양한 소비자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달 공장 견학 예약률도 80%를 넘어섰다.
 
견학 프로그램은 맥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안내원의 설명에 따라 '클라우드'의 전 제조 과정과 공장 설비를 직접 확인한 후 '클라우드' 생맥주까지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충주공장 방문을 원하는 소비자는 클라우드 홈페이지(www.kloudbeer.com)에 접속해 '공장견학' 메뉴에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한 후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롯데주류는 '클라우드' 광고 갤러리, 브랜드 역사 코너, 캐릭터 포토존 등을 새로 설치하고, 이에 맞춰 견학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최근 발효원액에 물 타지 않는 '클라우드'의 차별화된 공법이 이슈가 되면서 직접 공장을 방문해 생산 과정을 보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너를 추가하고, 프로그램을 개선해 공장 견학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 충주공장 견학 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제공=롯데주류)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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